[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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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전경[사진=청송군] 2020.08.26 lm8008@newspim.com |
청송군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2020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데다 정부 대응방침 준수 및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를 기다리고 기대했던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