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의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벗고 행패를 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A(53)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의를 벗고 러닝셔츠만 입고 버스에 탑승했고, 한 승객이 쳐다보자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탑승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A씨는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마스크를 써달라는 버스기사의 요구도 거절한 채 계속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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