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대전 지역 골프 꿈나무 장학금도 후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 10년간 지역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계속, 골프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25일 '제30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의 경기 성적으로 총 14명(초등부 4명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제30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8/23~8/25)'의 경기 성적으로 총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했다. 사진은 유원골프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등부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유원골프재단] |
이번 대전 지역 전달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총 13명의 전북 지역 초∙중∙고 골퍼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4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의 경기 성적으로 결정됐다.
중∙고등부 대회에서는 138타를 기록한 장유빈(대전방송통신고3)과 147타를 기록한 박건우 (대전체육중2)가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대회에서는 145타를 기록한 양아연(원평초4)이 1위를 차지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에 이어 유원골프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부 우승자 장유빈은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대회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옆에서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장학생 선발 및 후원해주신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째를 맞이한 매우 뜻 깊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유원골프재단의 지원을 받은 초∙중∙고 골퍼 장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본인의 꿈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여러 대회에서 그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재능 있는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해 프로 골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대전∙전북 지역 골프 인재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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