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조선해양 "싱가포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 승인 통보"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9:02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 약화·소비자 피해 우려했지만 승인 이끌어내"
EU·한국·일본·중국 심사 중…"긍정 영향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싱가포르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번째 기업결합 승인으로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중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25일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로부터 '무조건 승인'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는 통지서에서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이 경쟁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며, 심사 절차를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당초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이번 기업결합으로 경쟁 약화와 소비자 피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한국조선해양이 경쟁제한 우려가 없음을 충실히 소명한 결과 승인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싱가포르 경쟁당국의 조건 없는 승인 결정은 작년 10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번째 승인이다.

앞서 카자흐스탄은 두 달여 만에 승인을 확정한 바 있다. 반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9월 신청서 접수 후 약 1년 간 1, 2단계에 걸쳐 심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2단계 심사에 들어가며 기업 결합에 대해 우려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싱가포르 당국의 무조건 승인 결정이 유럽연합(EU) 등 현재 진행 중인 각국의 기업결합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EU를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으로부터 대우조선과의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받고 있다"며 "각 국의 경쟁당국 심사 일정과 절차에 맞춰 관련 사안을 충실히 설명해 기업결합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