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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핵심기술 국산화 성공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09:36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09:36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 우리기술로 개발
6월 수주 러시아 선박에 척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우리 기술로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은 설비 운용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다.

LNG-FSU(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나 LNG운반선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제공=대우조선해양) 2020.08.25 syu@newspim.com

이번에 개발·적용된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는 질소를 냉매로 이용하면서 LNG 냉열을 최대한 회수해 효율을 극대화 했다.

압축기와 팽창기 등 주요 장비는 한화파워시스템과 함께 국산화해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부분재액화시스템, 고압 및 저압엔진용 완전재액화시스템 등 각 분야별 재액화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러시아 선주로부터 수주한 36만㎥급 LNG-FSU 2척에 새 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설치 지역인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기자재 국산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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