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성수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여러방안 검토 중"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6:18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6:18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과 관련해 "부분 연장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혁신·보안의 균형발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07.07 mironj19@newspim.com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또 '유가증권(코스피)이나 대형주에 한해 연장하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바로 연장하는 방법, 연장 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섞을 수도 있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5일에 종료된다.

은 위원장은 향후 공매도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된 부분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면서도 "개인의 공매도 허용이 기회의 균등인지 아니면 더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더 청취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 등 기회를 넓혔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모르는 개인이 피해 보는 사례가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피해가 적으면서 기회를 줄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rpl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