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사라져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인천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1) 씨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어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분류돼 전날 인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0.08.23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A씨의 거주지가 확인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최종 주소지는 경기도 군포시이며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는 최종 주소지가 군포시이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것이 확인돼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종 신고가 돼 있는 상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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