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263∼274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수단체 회원들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
당초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깜깜이'로 분류된 '263∼266번'은 광주의 한 학습지 회사 직원들이다.
이들은 동료인 광주 '258번' 확진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았다.
이 회사에는 8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이 확진됐다.
또한 26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269번부터 274번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날 광주에서 하루만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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