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특·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오는 24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 같은 결정은 교육부 및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22일 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9월11일까지 유치원·초·중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특수학교·고등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2가 각각 등교하도록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폐쇄 2020.07.08 kh10890@newspim.com |
다만 모든 고3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등교나 외출할 때 자가진단 및 발열체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간인 9월11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학생 생활지도와 돌봄교실을 꼼꼼히 살펴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