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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에너지 등 31개사, 소·부·장 기술 이전·상용화업체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8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8월23일 12:00

중기부, 테크브릿지 활용 R&D 상용화 업체에 최대 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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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력 개폐장치 기술 등 67건의 특허를 보유중인 지투에너지(대표 김영일)를 포함해서 모두 31개 기업이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이전과 상용화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앞으로 2년간 최대 8억원의 기술개발(R&D)과 상용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학과 연구기관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에 나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테크브릿지 활용 기술개발 업체로 31개사가 1차 선정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8.22 pya8401@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대학·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에게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테크브릿지(Tech-Bridge)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업체로 31개사를 1차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에 2차로 19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5개로 가장 많고 ▲화학(7개) ▲기계소재(7개) ▲바이오의료(1개) ▲에너지자원(1개) 순이다. 이들 31개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후속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12개 대학과 19개 연구소가 이들 소부장 중소기업에 기술이전과 후속 상용화 사업을 같이 한다. 

중기부는 자금 지원과 별도로 이들 31개 기업의 기술 상용화 성공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중인 지적재산권(IP)인수 보증 및 사업화 보증과 연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이전과 이전기술의 활용 생태계 조성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조기 국산화와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을 받았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협력을 통해 기술평가시스템(KTRS) 연계평가와 토론식 대면평가,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사업화 역량이 높은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평가단은 소부장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일반 국민 등 78명이 참여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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