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월가 헤지펀드가 2분기 선호한 미국 주식 5인방

기사입력 : 2020년08월22일 08:06

최종수정 : 2020년08월22일 08:06

테크·인터넷·미디어·통신 분야 선호도 ↑
헬스케어는 애브비·바이오젠·BMS 담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월스트리트의 해지펀드들의 2분기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이들 은 이베이, 제이피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서비스나우, 페이팔, 티모바일(T-Mobile)을 새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헤지펀드 및 기타 대규모 투자 운용사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별 보고서(Form 13F)를 제출했다. RBC캐피탈 마켓 분석가들은 337개의 펀드 가운데 테크, 인터넷, 미디어 통신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 헤지 펀드는 헬스케어 주식에서도 비중은 높았지만 그정도는 덜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RBC가 분석한 헤지펀드 상위 20개 가운데 새로운 5개의 주식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 미국의 금융회사인 제이피모건체이스가 이름에 올랐다. 또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디지털 업무 환경 솔루션 전문 미국 기업인 서비스나우, 미국 1위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과 통신업체 티모바일이었다.

이어 에스터틱 전문기업 엘러간을 인수한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애브비, 바이오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BMS), 존슨앤드존슨, 머크 등도 상위 20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 주식은 지난 2분기 동안 33.96%, 제이피모건 체이스는 8.77% 상승했다. 티모바일은 20.05% 올랐다.

RBC팀은 헤지펀드가 선호하는 보유 자산이 올해 지금까지 시장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지만 변동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가치 투자를 선호하거나 이익을 현금화 할 때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1억달러 이상 운용하는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13F 보고서는 분기가 끝나면 45일 안에 의무적으로 보유 종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분기가 끝나고 45일 후에 나오므로 펀드 매니저는 그 이후로 자신의 지분을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 또는 펀드 총 보유액의 극히 일부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패턴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특히, 워런 버핏이 회장인 버크셔해서웨이는 은행주를 크게 줄이고, 금광회사인 배릭골드를 새로 편입하면서 금값에 영향을 미친 것도 투자자들이 비슷한 패턴을 따라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버핏은 그동안 금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보여왔기 때문에 금광회사를 산 것만으로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한편, 헤지펀드는 11월 15일까지 3분기에 대한 보유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