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1일 원주지역의 모든 학교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도교육청은 최근 원주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고등학생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학교 인근의 체육관 관장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불안요소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해 보건당국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차원에 이같이 결정했다. 원주지역 학교 수는 유치원 70개원,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5교, 특수학교 2교 총 161개교이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은 학교의 자율결정에 맡긴다.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꼭 필요한 경우(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만으로 한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향후 원격수업 추가 연장여부는 상황의 추이를 살펴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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