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위해 '뉴딜 소부장 펀드' 등 조성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IBK캐피탈이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펀드를 신규로 결성해 관련 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IBK캐피탈은 '한국판 뉴딜'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캡쳐=IBK캐피탈 홈페이지] 2020.08.21 bjgchina@newspim.com |
IBK캐피탈은 올해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관련 기업인 스테이지파이브(MVNO, 390억원), 아모그린텍(고효율 자성소재 개발, 250억원)에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IBK금융그룹 뉴딜 소부장 펀드(가칭, 예상 규모 455억원)를 결성할 예정이다.
또한 IBKC-INTOPS 뉴딜 소부장 펀드(가칭) 등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관련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신규 펀드 5개를 결성할 방침이다. 모두 1855억원 규모로, DNA(Data, Network, AI), 비대면, SOC 디지털화,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산업에 대한 투자한다.
오는 2021년과 2022년에도 고유계정 및 운용펀드를 활용하여 각각 3000억원, 4000억원 규모의 뉴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IBK캐피탈은 설명했다.
한편, IBK캐피탈은 코로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자산규모 7조4000억원, 당기순이익 65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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