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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확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누적 6만명 육박(20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0:0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9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2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1000명 이하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6명 확인됐다. 186명 중 20~30대가 104명으로 56%를 차지했고, 40~50대가 47명(25%)로 뒤를 이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전체의 약 60%에 달했다.

오사카(大阪)부에서는 18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쿄를 제치고 일본 내 최다를 기록했다. 이밖에 후쿠오카(福岡)현 10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5명, 오키나와(沖縄)현 71명, 사이타마(埼玉)현 62명, 아이치(愛知)현에서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이로써 20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956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5만8848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에서 5명, 도쿄에서 3명, 아이치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과 오키나와현, 이바라키(茨城)현, 사이타마현에서 각 1명씩 총 1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1162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149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8268명 ▲오사카부 7288명 ▲가나가와현 4082명 ▲아이치현 3905명 ▲후쿠오카현 3830명 ▲사이타마현 3339명 ▲지바(千葉)현 2564명 ▲효고(兵庫)현 1998명 ▲오키나와현 1759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1646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202명 ▲기후(岐阜)현 523명 ▲이시카와(石川)현 505명 ▲이바라키현 476명 ▲나라(奈良)현 450명 ▲히로시마(広島)현 439명 ▲시즈오카(静岡)현 431명 ▲구마모토(熊本)현 427명 ▲시가(滋賀)현 361명 ▲가고시마(鹿児島)현 337명 순이었다.

19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4명 줄어든 239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2210명 늘어난 4만4494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4만383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하루 2만1230건이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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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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