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8일 무분별하거나 도를 넘어선 민원의 행동에 대처하기 위한 특이민원 응대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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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공무원들이 19일 특이민원 역량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 영도구] 2020.08.19 news2349@newspim.com |
대응반, 신고반, 대피반, 안전반의 4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정당한 사유없이 고의적・악의적으로 직원에게 폭언・폭행 등을 가하는 민원의 갑질을 가상 시나리오로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위해 설치된 비상벨 호출을 통한 경찰신고로 현장감 있는 대처상항을 재현해 모의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철훈 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민원의 갑질근절 및 간과되고 있는 공무원의 갑질도 있는지 점검해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상벨・CCTV설치 등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해 민원행정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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