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54명으로 집계됐다.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점 관계도.[사진=파주시] 2020.08.19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운정3동에 사는 60대 A(파주시 62번) 씨와 B(파주 63번) 씨, 고양시 거주 C(파주 64번) 씨와 D(파주 65번)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파주시 58번 확진자인 E씨와 최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F(파주시 44번) 씨와 지난 11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F씨는 지난 8일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이들은 모두 60대로 E씨를 각각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 B씨와 C씨는 최근 운정동의 한 실내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C씨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D씨만 지난 15일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였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