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19일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광주시 공공일자리사업 2단계 자치구 자율형사업과 정부에서 발표한 '긴급일자리제공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관 등 생활방역 △환경정비 △청년지원 사업 등 4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참여자를 모집해 총 1531명이 신청했으며, 가구소득, 재산기준, 코로나 19 실직·폐업자 등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802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구민은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시급 8590원 월 110여만원(일 5시간 근무)의 급여를 지급 받게 되며 안전교육을 거쳐 오는 12월 11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수해까지 겹치면서 구민들의 생활이 많은 어려운 상황이다"며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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