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에서 1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이날 송내동 60대 A씨, 심곡본동 40대 B씨, 소사본동 60대 C씨 등 3명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C씨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 부천시] 2020.08.16 hjk01@newspim.com |
방역당국은 A씨와 C씨는 안성의료원으로 B씨는 안산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19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날 낮 12시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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