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능후 장관, 수도권 환자 급증에도…"병상, 여유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16일 17:45

최종수정 : 2020년08월17일 08:2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전파 사례가 발생한 상황에서 정부가 병상 가동률에는 여유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은 800병상 정도 가용할 수 있고, 중증환자 대상 음압병상은 200병상 정도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백인혁 사진기자]

정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사태가 발생하자 병상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병상대응체계는 서울·경기·인천을 한 권역으로 묶어서 병상과 의료인력, 자원 등을 대비하는 전략이다.

박 장관은 "생활치료센터는 400실이 가용하다"며 "이를 다 합하면 1200~1300명 정도는 오늘 즉시 바로 입원이 가능한 상황이고, 추가적으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상이 부족해지자, 일부 환자는 수도권으로 보내졌다. 입·퇴원 기준을 변경해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재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수도권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지역별 병상은 서울 81개·인천 7개·경기 9개다. 입원 가능한 감염병전담병상은 서울 564개, 인천 61새, 경기 172개다. 생활치료센터는 안산 194명, 천안 215명이 입원할 수 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