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FIRA)가 올해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3개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사업은 연안생태환경을 개선해 수산자원 서식장 확대 조성으로 안정적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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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FIRA)가 올해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3개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한다.[사진=FIRA] 2020.08.14 nulcheon@newspim.com |
FIRA는 경북 포항 남구 1곳과 강원삼척 임원, 초곡 등 2곳에 7종류의 인공어초를 이용, 바다목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원조성 후 종자방류, 효과조사 및 환경개선 등의 관리도 병행 추진한다.
이석희 동해본부장은 "연안바다목장조성으로 해양생태계의 자연적 기능 회복 및 해양공간의 녹색 혁신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조성된 생태기반 공간(산란·서식장 등)으로 동해연근해 어획량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회복, 지속적인 어업소득원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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