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박사방 유료회원 2명 구속영장…유사강간에 불법촬영까지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1:08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1:08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경찰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관련 범행에 적극 가담한 유료회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A(30) 씨와 B(26) 씨에 대해 강제추행 및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씨. 2020.03.25 leehs@newspim.com

A씨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기소), 남경읍(29·구속기소)과 공모해 피해 여성을 만나 유사강간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텔레그램에서 '교복', '지인', '능욕' 등 3개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박사방에서 유포된 아동 성착취물 270개를 포함한 총 1406개의 성착취물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박사방 유료회원 100여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60여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나머지 40여명도 추가 수사를 통해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는 계정들을 무더기로 포착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