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수출물가 3개월만에 하락...반도체 거래 주춤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유가 상승에도 수입물가 하락...글로벌 수요부진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수출물가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거래가 둔화된데다가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부진이 지속되면서 역시나 3개월만에 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는 전월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 5.8% 내리며 1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달러 약세로 환율이 하락하자 수출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7월말 달러/원 환율은 전월대비 0.9% 하락하며 1200원선 밑으로 내려왔다. 때문에 환율변동을 제외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1년전에 비해선 7.7%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가 2% 하락했다. 반도체만 놓고보면,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계약통화기준으로 전월대비 -4.3%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2분기 중 증가했던 재고 축적 수요가 둔화되면서 전월대비로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들어서도 최근까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 속도, 서버업체 및 PC 제조업체의 재고 해소 정도, 스마트폰 시장 회복 속도 등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탄및석유제품은 전월비 5.7% 올랐다.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6월 40.80달러에서 7월 43.30달러로 전월대비 6.1% 뛰었다. 제1차금속제품도 1.5% 올랐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1년전과 비교해서는 9.0% 내렸다.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비 0.3% 내리고 전년동월대비 10.9%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랐지만 화학제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8% 내렸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1%, 0.7% 내렸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