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한달간 충무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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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는 4개의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과제1 '소중한 나' 챌린지는 자신의 모습 사진 인증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도록 한다. 과제2 '우리 학교 꿈 터를 찾아서'는 학교 안의 장소를 촬영하여 그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등교하는 일상의 행복함을 느끼도록 한다.
과제3 '66일 자기 성장 프로젝트'는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봄으로써 습관을 형성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한다. 과제4 '모두가 주인공'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사히 한 학기를 마무리한 학생들을 향한 격려를 하여 학업지속의 의지를 다지도록 한다.
과제4 '모두가 주인공' 프로그램은 14일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사히 한 학기가 마친 것을 격려하기 위해 경남교육청,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충무고등학교 교사들이 등굣길에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나' 챌린지 사진을 전시하고,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소중한 장소를 찾아보며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일상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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