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청송읍 용전천에서 개최하려던 '2020 한여름 밤 용전천 음악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청송군청 전경. 2020.08.13 lm8008@newspim.com |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은 물론 피서지로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및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지만 지난 6월 말부터 50여 일간 지속된 역대 최장 장마 및 폭우로 전국이 피해를 입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음악회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따른 복구 노력 등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이번 음악회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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