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성보험·변액보험 '투트랙' 효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1조7630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보장성보험과 변액저축보험으로 구성된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한 점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 또 2분기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액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래에셋생명 빌딩 [사진=미래에셋생명] 2020.08.13 tack@newspim.com |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전한 자산구조와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업계 환경변화에 가장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