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야외 걷기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개인 또는 가족 단위 걷기 참여 인증 '걸어보고서' 비대면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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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출렁다리 입구에 설치된 인증 사진 안내판[사진=거창군]2020.08.12 yun0114@newspim.com |
지정된 걷기길 5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해 개인 또는 가족 단위 걷기 운동을 하고 코스 내 설치된 인증 사진 안내판 앞에서 촬영한 후 인증사진을 네이버 밴드(다같이 걷자, 거창한바퀴)에 올리면 모바일 커피 쿠폰(5000원 상당)을 지급한다.
걷기길은 총 5코스로 △창포원 △거창항노화힐링랜드(출렁다리 입구) △북상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건흥산(거열산성) △잠두봉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신체활동량을 늘려 비만 및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자 비대면 방식의 개인별 걷기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네이버 밴드(다같이 걷자, 거창한바퀴)에 가입 후 5코스 모두 참여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줄어든 신체 활동량을 늘려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소소한 기쁨을 통해 삶의 활력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 8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