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무궁화 꽃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 익산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공모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인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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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나라꽃 무궁화 익산축제' 리플렛 [사진=익산시] 2020.08.12 gkje725@newspim.com |
무궁화 체험은 유치원, 초등1-2학년 무궁화 종이접기 체험(5600명), 초등 3학년 무궁화 석고방향제만들기 체험(1200명), 초등 4학년 무궁화 블록만들기 체험(1200명), 초등5~6학년생(2000명) 무궁화 에코백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해 약1만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부문은 전 학교 200학급이 참여하는 무궁화 퀴즈대회가 진행되며 상위 1~3위 학생은 무궁화 화분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궁화 전시는 10개 학교와 시청, 공원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무궁화 분재를 전시해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까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다음달 7일부터 2주간, 전시행사는 오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고 있으나 맞춤형 나라꽃 무궁화 익산축제를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