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 |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안동시청 전경. 2020.08.11 lm8008@newspim.com |
이에 따라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 외에도 종사자 건강진단 및 식품위생 관리 준수 등도 이행해야 한다.
현재 지정된 안동시 안심식당은 24개소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안심식당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지정 표지판 부착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위생용품도 적극 제공해 안전한 식사문화 개선과 정기적으로 3대 수칙의 이행 상황도 확인·점검한다.
안동시 등록 외식업체 위생 점검 때도 안심식당 준수사항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안동의 식당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의 경영악화 해결은 물론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