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교육청, 2학기 철통방역 전교생 매일 등교 권고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12:39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12:39

방역에 초점 수업‧생활지도‧정책사업정비 지원책 마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 코로나19에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학기에는 학습권 보장과 학생 및 구성원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전교생 매일 등교를 권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승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학기 교육활동 추진 방향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시 쌍방향 수업 확대 및 기초학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 언론 브리핑.[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8.10 goongeen@newspim.com

이 국장은 먼저 매일 등교 기준은 일일 확진자수가 50명 미만일 경우에 한한다고 말했다. 철저한 방역하에 학사운영과 진로․진학지도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관내 136개 학교 중 학생 수가 750명 이상인 26개교에서는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60%이상 희망할 경우 학교 내 밀집도를 2/3 수준으로 유지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2학기 교육활동은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해 추진한다. 첫째 상황에 따라 원격과 등교수업이 순환되고 수업 일수와 시수가 감축되는 점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를 새로 짜서 운영한다.

둘째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교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조이맘' 도우미를 희망하는 저학년 교실에 추가 지원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습코칭과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한다.

셋째 소외계층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담임교사와 교육복지사가 위기학생이 방치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부모의 실직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사회보장제도를 우선 안내해 준다.

넷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실수업과 생활지도를 중심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모든 정책사업을 정비해 세종학생축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을 폐지하고 연수, 출장 등은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시교육청은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 성장을 위해 혼합수업과 생활지도 및 방역 등 1인 다역을 수행하고 있는 교사들이 2학기에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무엇보다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에 대비해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는다. 방역물품, 방역인력을 확보하고 신설학교와 개학에 대비해 전문업체에 의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 국장은 "1학기때와 같이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권한은 학교에 있고 발생하는 문제의 모든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는 기조를 유지한다"며 "2학기에도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