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지역 내 공유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똑똑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도 공모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시작된 이 사업은 △청양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청양 혁신플랫폼 건립(행정안전부 공모) △청년활력공간 조성사업(충남도 공모)으로 생겨난 공유공간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 개발이 목적이다.
똑똑똑 플랫폼 [사진=청양군] 2020.08.10 gyun507@newspim.com |
군은 공유공간의 출입편의를 위해 매 시간 주기적으로 비밀번호가 바뀌는 스마트 도어락 개발 및 설치, 도어락과 연결할 수 있는 예약 앱 개발, 홈페이지 및 터치스크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운영자의 별도 허락이나 방문예약 없이 자유롭게 공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플랫폼이다.
똑똑똑 플랫폼은 특정 단체가 점유하는 기존 관행을 탈피해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공간 활용 빈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자가 공간에 상주하지 않아도 예약 앱을 통해 간단히 공유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서 관리 인력 및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똑똑똑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공유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 개발 하나도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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