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美 코로나19 확진자 500만명 넘어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04:15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07:04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6주 사이 확진자 수가 두 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약 25%를 차지한 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9일(현지시각)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확진자 수가 501만679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16만2555명이 위독한 상태로 파악됐다. 미국의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데 99일이 걸렸고, 200만명과 300만명 선을 뚫는데 걸린 기간은 각각 43익과 28일로 축소됐다.

수치가 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이고, 이후 불과 17일 사이에 500만명 선을 넘어선 셈이다.

최근 한 주 사이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5만4235명에 달하는 가운데 전체 감염 사례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선벨트를 중심으로 지난 6월과 7월 바이러스 전파가 크게 악화됐고, 지난달 19일 1일 감염자 수는 6만790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1월 말 이후 각각 5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텍사스의 수치 역시 50만에 근접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의 사망자 수는 뉴욕을 밑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난 3~4월 뉴욕에 바이러스가 강타했던 당시보다 많은 경험과 임상 사례가 축적된 데 따라 치료 성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테네시와 켄터키, 인디애나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 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제 재개방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 활동 재개를 중단하거나 재개방 계획을 철회한 상황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