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전국 650개 신협 적용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협중앙회는 오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신협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조합원 가입,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 거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창구'는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영업점에 적용된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8.07 상호금융권 최초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신협 디지털 창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milpark@newspim.com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와 함께 전국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이용자를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온뱅크'출시, '신협 디지털 창구' 도입에 이어 찾아가는 외부 영업(Outdoorsales)의 기반 마련을 위한 태블릿 브랜치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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