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특별점검 위생관리 양호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거창정수장을 비롯해 상수도시설 38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기소독과 시설관리실태 및 주변 위생관리상태가 양호했으며 수돗물 유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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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 2020.08.04 yun0114@newspim.com |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틈없는 수돗물 공급환경을 유지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실시됐다.
정수장 4곳뿐만 아니라 배수지, 대형건축물 저수조, 소규모수도시설 등 지역내 설치·운영 중인 전 상수도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향후 후속 조치로 8월 중에 정수장 여과지 등 청소와 배수지 주변 풀베기 작업·일제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파트 등 저수조가 설치된 대형시설물은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8월 중에 이행해 주시고, 가정용 물탱크에 대해서도 수시 자체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5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정수장 특별점검에서 4개 정수장의 시설관리 실태와 수질 상태가 안전하고 청결하며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양호한 것으로 결과를 통보받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