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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로나] 국내 발생 줄었지만 러시아 선박 發 감염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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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한자릿수까지 감소에도 해외유입 확진자 지속
러시아 선박 관련 감염은 지역사회로까지 전파
홍천 휴가지서도 확진...정부,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 당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7월 마지막 주였던 지난 한 주 동안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 확진자로 골머리를 앓았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지역사회 감염이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귀국한 이라크 근무 국내 노동자 중 상당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러시아 선박에서 발생한 n차 감염까지 발생한 것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지난 6월 23일 러시아선박 A호의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7월 26일~8월 1일)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대 50명대에서 최저 10명대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확진자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 때문이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26일로 총 5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4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였다.

해외유입 46명 중 42명은 검역단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이중 38명은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노동자였다.

26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9일부터 8월 1일까지도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의 발생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PETR1)호에서 확진자 총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28일과 29일에도 페트르원호 관련해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돼 페트르원호 관련한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7월 30일 강원 홍천의 캠핑모임 관련해 6가족 18명 중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어 31일에도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7월 마지막 주 국내 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2020.08.01 origin@newspim.com

◆ 외국인 확진자에 치료비 부담 추진·항만방역 강화

정부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그동안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던 외국인의 코로나19 치료비를 일부 부담 또는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상호주의에 입각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경우에는 우리도 치료비를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도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외국인의 치료비를 일부나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안이 개정되면 우선적으로 격리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에게 본인부담을 적용하며, 환자 증가추세를 보며 향후 부담 수준을 정할 방침이다.

러시아 선박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되면서 항만방역도 강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에서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전수 승선검역을 실시했으며, 항만 노동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선박 선원에 대해서도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러시아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선정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된 프로야구에 이어 1일부터는 프로축구에도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방역당국은 프로스포츠 관람 시 거리두기 유지, 음식물 취식 금지, 큰 소리로 응원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관중들의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아 정부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여행지, 해변, 캠핑장, 유흥시설, 식당과 카페에서는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면서 "방역당국도 8월 휴가철에 환자 감시 등에 더욱 긴장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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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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