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박지원 대북송금 이면합의' 논란에 "문건 존재하지 않아"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5:00

野 주장 일축…"국정원·통일부 등 대상으로 파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9일 미래통합당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일명 '이면합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면합의서 문건은 정부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문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국정원, 통일부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4·8 남북합의서' 외에 이면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사진=뉴스핌 DB]

주 원내대표가 공개한 이면합의서에는 ▲남측이 북측에 25억원 규모 투자·경제협력 차관을 사회 간접부분에 지출한다 ▲남측은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5억달러를 제공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저를 모함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를 모함하기 위해 위조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북송금 특검이 덮어줬을리도 없다. 국정원 간부 통해 확인해보니 그런 것은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 개최 하루 만이었다. 단, 이날 회의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여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당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재가했고 29일에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