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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외국인 귀환에 6만원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0:07

신흥국 증시로 외국인 유입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9일 삼성전자가 장 초반 6만원을 돌파하며 외국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3%(1600원) 상승한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6만원을 찍은 이후, 6만원 선을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도 5%대로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52주 최고가는 지난 1월 20일 기록한 6만2800원이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은 나흘간 1조3850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중국 분쟁의 수혜를 얻을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달러 약세로 신흥국 증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 안팎에선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자료=네이버금융]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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