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찾은 김태년 "코로나19 백신 개발, 반드시 넘어야 할 산"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6:39

"제품 개발까지 지원...기업이 투자 확신 갖도록 하겠다"
최창원 SK 부회장 "K바이오 생태계 꼭 만들어 갈 것" 화답

[성남=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첫 일정으로 성남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직접 언급한 바이오 기업이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성남 분당 판교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찾아 "법과 예산, 정책은 아무래도 현장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제품 개발까지 원활히 지원해 기업이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산업,학교,연구소,병원 간의 '산학연병' 협력도 더 원활할 수 있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백신개발사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7.28 kilroy023@newspim.com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글로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지난 21일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후보물질 원액을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글로벌 시장 공급을 맡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양사 백신 생산과 수출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백신은 효능만큼 안정성도 매우 중요하다"며 "부작용 최소화·대량생산 수월성·효능평가지표 확보가 가능한 백신이 개발돼 우리 국민과 온 인류가 백신 덕을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위중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기업으로서의 소명의식,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최 부회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수행과제로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계절성 유행병 백신 개발 플랫폼 개발 ▲K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을 꼽았다.

최 부회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비춰보면 계절성 유행병이 향후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조금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놀라운 성과를 거둔 K방역을 기반으로 K바이오 생태계를 꼭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