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브이티지엠피, 중국향 모멘텀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 기대" -키움증권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08:53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6500원 유지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키움증권은 28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향후 중국향 모멘텀이 더욱 강화돼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73억원,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23억원, 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지엠피 로고 [사진=브이티지엠피]

이 연구원은 "2분기 코스메틱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카라인업이 일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중국과 함께 매출 믹스 다변화를 꾀한 결과"라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발주 부진 등으로 인해 라미네이팅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바이오 부문의 R&D 비용 역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돼 코스메틱 부문의 호조와 대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 코스메틱 영업이익률은 20%에 육박하며 향후에도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색조 화장보다는 케어 및 기초 부문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카 및 슈퍼히알론 라인업 등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판매 국가 믹스 다변화, 왕홍 신유지 등 미디어커머스 강화를 통해 회사가 더욱 탄탄한 내실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케이블리 신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코스메틱 외 라미네이팅 및 바이오 부문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연구원은 향후 중국향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중 언택트 자선콘서트 개최가 연기됐지만, 알리바바픽쳐스 그룹 자회사인 알리피시와 IP 협약 등이 새로 추가돼 견조한 중국향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코스메틱과 케이블리가 2021년을 주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