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만취한 상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이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가 탄 승용차와 충돌했다.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역주행 트럭과 충돌 [사진=부산경찰청] 2020.07.28 news2349@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 A(49)씨가 몰던 2.5t 트럭이 역추행하다가 정방향으로 오던 볼보 승용차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볼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최씨와 박씨는 목과 손목 등을 다쳤으며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트럭 운전자 A씨도 왼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 A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광장부에서 유턴해 역주행하다가 최씨 볼보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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