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군 성산면 소재 한 반도체 부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고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고령군 성산면의 한 반도체 부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메틸클로로실란이 유츨됐다.
이날 사고는 휴업 중인 공장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구미화학구조대와 중앙구조본부 등은 장비 20여대와 60여 명의 방재 인력을 투입해 사고 발생 3시간여만인 24일 오후 8시 50분쯤 방재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고령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0.07.2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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