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경북도 공무원노조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유치를 호소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종율)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준일)은 23일 군위읍에서 유치 설득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범도민추진위원회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통합신공항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군위 군민들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청·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가 23일 군위읍에서 유치 설득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범도민추진위원회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통합신공항 유치'를 호소했다.2020.07.23 nulcheon@newspim.com |
이들 노조대표들은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기업 유치 및 일자리・인구 증가,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등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군위를 찾았다"면서 "통합신공항 성공 추진은 경제적 효과와 시·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절호의 기회"라며 거듭 유치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고우현 경북도의장 등이 함께 했다.
박준일 경북도 노조위원장은 "하늘이 열려야 대구・경북의 미래가 열린다"며 "화합과 통합의 상징인 신공항 유치에 대구시노조와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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