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3일 오후 5시40분 현재 군산에 호우경보, 고창과 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임실·순창 8개 시군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히 기준 전북도내 평균 강수량은 30.6mm인 가운데 부안이 39.4mm로 초고, 진안이 19.5mm를 보였다.
전북도내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까재 많은 비가 예보됐다.[사진=뉴스핌DB] 2020.07.23 lbs0964@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부터 25일 오후6시 사이 시간당 10~30mm이상의 강한 비가 50~150mm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군산 어청도는 시간당 40mm이상의 비가 180~2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도는 앞서 22일부터 집중호우 대비 급경사지 붕괴, 만조시 피해, 휴가·야영객 관리 등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날 3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호우주의보가 끝날 때까지 신속한 피해접수 및 응급복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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