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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대전‧세종 통합론…허태정 시장 갑작스레 역설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8:16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8:16

허태정 대전시장 "행정수도 완성‧국가 균형발전 위해 제안"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를 통합하자는 제안이 갑작스레 툭 튀어나왔다.

'갑툭튀 제안'을 한 이는 허태정 대전시장. 그는 대전형 뉴딜 기본계획을 발표하다 갑자기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전과 세종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23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정브리핑에서 대전시와 세종시를 통합하자는 제안을 갑작스레 하고 있다. 2020.07.23 gyun507@newspim.com

허 시장은 2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미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운명공동체"라며 "이를 위해 대전-세종의 통합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대전‧세종 통합의 실현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은 주관적이다. 하겠다는 것도 주관적 의지가 개입돼 있는 것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이미 통합에 작업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인근에서는 청원과 청주가 통합된 사례도 있고 대도시를 따지면 마산과 창원이 통합한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대전과 세종의 통합은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자인 대전과 세종이 이 문제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고, 정부와 정치권 등여러 논의 주체들이 이에 대한 논의와 합의과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길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비전을 우리가 갖고 논의를 통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전 단계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라는지 생활권을 통합시키는 여러 조치들도 진행하면서 하나로 나간다면 (통합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의 제안에도 대전과 세종의 통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먼저 세종시 설립의 근간이 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돼야 한다.

세종시는 특별법상 자치구를 둘 수 없다. 대전에는 이미 5개 자치구가 있는데 대전과 세종이 통합한다면 통합시 아래 자치구를 둘 수 있는 조항 등을 신설하거나 개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민은 물론 세종시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대전과 세종이 동일 생활권에 있지만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시민들이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설득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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