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올 7~8월 2020년 DMZ 고성 갈래구경길 걷기대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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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갈래길중 제7구경길 송지호둘레길.[사진=고성군] 2020.07.23 grsoon815@newspim.com |
이번 걷기대회는 고성의 아름다움을 살려 만든 9개 걷기 코스인 '고성갈래구경길(九景)'을 매월 1회 이상 걷는 행사이다.
고성의 명소를 두루 만날 수 있어 지난 5~6월 2회 행사에 8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트래킹 선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 중이므로, 고성군 내 확산방지를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7~8월에 예정됐던 걷기대회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 종료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회 재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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