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발전소 계측정비용역 6년째 단독 수주 성공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원전용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의 자회사 우진엔텍이 고리2발전소 정비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우진은 우진엔텍이 한국수력원자력과 213억원 규모의 고리2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진엔텍은 지난 2014년부터 고리2발전소 정비용역을 꾸준히 단독 수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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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우진] |
이번 계약 금액은 이전 용역 계약금인 171억 원 대비 약 24% 증가했다. 기간은 2024년 7월까지로 약 3년이다.
우진엔텍은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이다. 최대 주주인 우진의 지분은 66.7%이다. 현재 한빛,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영흥, 태안, 신보령 등 화력발전소 정비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원전 정비용역은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올해부터 전국 14개 원전에 대한 입찰이 순차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기존 용역 외 신규 정비용역도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