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호 국회의원과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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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위원이 합천군청 대회실에서 군정 현안과제와 국도비 확보 등 정책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합천군]2020.07.21 yun0114@newspim.com |
이번 정책간담회는 당면한 군정 현안과제와 국도비 확보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준희 군수는 남부내륙 고속철도 역사 유치, 지방도 1084호선 노양~정대 구간 도로개설,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 등 13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절차 승인과 915억원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태호 의원의 제안으로 참석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 전천후 스포츠 테마파크 건립, 어르신 문화복지 종합회관 신축, 황강 취수원 선정에 대한 대책 등 군정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이 도출되었다.
문 군수는 "합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보고 드렸다"면서 "오늘 설명한 현안 사업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호 의원은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합천 군민들의 힘과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천군과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에 대해 국회의원과 원활하게소통함은 물론 향후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 방문 및 설명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