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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노후 학교→미래학교' 조성에 18.5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5:06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5:29

전체 사업비의 5조5000억원은 국비 지원
총인원 15만명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등을 현대화해 '미래학교'로 조성 사업에 18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태양광, 지열 등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학교에 적용해 학교시설의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의 30%인 5조50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0.07.13 pangbin@newspim.com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 및 친환경 스마트 교육 여건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중점과제로 추진해 온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기본원칙과 대상학교 확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우선 교육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1단계 사업'에 18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 중 2835동을 미래학교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인원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9만TCO2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람 중심·디지털 전환·공간혁신을 포괄하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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