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7일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남체전 개최 순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김준성 영광군수, 허석 순천시장 등 전남체육대회 개최 예정지 관계자들과 만나 순차적 연기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 |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영광군 청사 2020.05.08 ej7648@newspim.com |
전남체전을 비롯한 장애인체육대회 등은 올해를 건너뛰고 내년에 영광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개최지인 영광군의 순차적 연기 요청을 전남도와 내년 개최지인 순천시가 받아들여 순연이 최종 확정됐다.
김준성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군민화합과 위기극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