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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늦어진 증권가 "규모는 예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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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늦춰진 채용 일정 대부분 재개
IB·IT 부문 인력 수요 증가로 전체 규모는 유지될 듯
"정기채용 갈수록 부담...수시채용 비중 커질 것" 전망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국내 증권사들의 상반기 채용전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채용 과정이 이전보다 늦어진 상태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채용 규모를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등 국내 초대형IB 5사는 일제히 상반기 채용 과정을 밟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5월 '글로벌 인재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리서치, IB, 트레이딩 부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부서별·업무별 필요한 인원만 수급하는 수시채용 시스템으로 전환한 미래에셋대우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1차 면접을 마무리하고 추가 인선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채용 규모는 '00명' 수준으로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시채용 도입 첫 해인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공통된 반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상반기에만 11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초대형IB 가운데 가장 빨리 공채 일정에 착수한 NH투자증권은 최종 합격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인턴 업무에 투입했다. 올해 합격자는 예년과 비슷한 30여명선으로, 인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정식 지원으로 채용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0여명 한팎의 신입사원을 채용해왔던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6급 공채 외에 다양한 형태의 채용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6급 공채의 경우 66명이 입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 밖에 채용연계형인턴, 외국대학 채용연계형인턴, ROTC장교채용 등이 진행 중이다. 작년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의 신규 채용 규모는 총 89명이었다.

통상 3월부터 상반기 채용 과정에 돌입했던 삼성증권 역시 최근 연기됐던 채용일정을 재개했다. 늦어도 8월까지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지난달부터 S&T, IB, 리서치, 홀세일, IT/디지털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 채용에 착수했다. 선발된 인턴은 7월 중순부터 총 6주간 인턴과정을 받게 되며, 평가 우수자는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시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KB증권은 초대형IB 중 유일하게 매년 한 차례 하반기 채용만 진행하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채용과정이 두세달 정도 늦어진 게 사실"이라며 "변동성 확대 등 시장 환경에 대한 의구심이 큰 상황이지만 IB, IT부문에서 인력 수급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초대형IB 외 나머지 증권사들은 여전히 구체적인 채용일정을 잡지 않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만이 유일하게 상반기 채용을 마무리했을 뿐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은 상황에 따라 수시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른 중소형 증권사들 역시 채용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수시채용으로 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상저하고(上低下高)' 경향을 보이는 증권업 특성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채용이 핵심"이라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증권사 실적 감소 우려가 부각될 수 있어 채용 규모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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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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