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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하던 대전 감염 둔화세…일평균 5.2명→2명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5:24

국내 첫 학내 감염 천동초 학생들 급식실 접촉에 무게
성애의원 관련 140‧165번 확진자 같은 시간대 진료 받은 듯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15일 이후 다단계 방문판매업소 등을 통해 지역감염이 속출했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 확산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6월 15일 지역 내 방문판매업소로 시작된 코로나가 확산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다. 지난 한 달 동안 119명의 확진자 추가로 발생했다"며 "지난달 20일부터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한편 환자 접촉 범위를 넓혀 14921명을 검사 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시청 브리핑에서 지난달 15일 이후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7.16 rai@newspim.com

이어 "시민여러분의 감내와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덕분에 우리시 확진자 증가추세를 낮출 수 있었다"며 "발생초기 주간 1일 평균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2명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해 감염병 전담조직을 8월초에 신설할 것이다"라며 "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한 단계별 방역조직 확대 운영계획도 마련 중이고 감염병 위기관리 위원회도 구성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내서 첫 학내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천동초등학교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5학년 학생인 115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반 친구(120번)와 다른 반 친구(121번)이 감염된 바 있다.

다른 반 친구는 학원과 집 등 학교밖에서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 

같은 반 친구의 경우 학내 감염으로 추정됐지만 교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친한 사이가 아니어서 붙어있지 않아 감염경로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었다.

브리핑에 동석한 곽명신 대전시 역학조사관은 "학교서도 같이 안 놀고 교실 내 좌석배치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며 "그런데 급식을 같이 먹었다. 급식실 좌석 간격이 1.2m인데 앞에는 투명막이 있지만 옆으로는 뚫려있어서 (급식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 확진통보된 165번 확진자는 140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유성구 원내동 성애의원에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

140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 13분까지 성애의원에 머물렀는데 이 때 165번 확진자도 성애의원에 있었다는 진술이다.

동시간대에 함께 있었다면 165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원장보다 140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곽 역학조사관은 "165번 확진자의 진술에 따르면 시간대는 겹쳤다. 다만 진술만이어서 정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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